유림기, 산동만두 어향가지, 산동만두 1. 오늘 저녁밥으로 혼자 산동만두 가서 먹었던 것들. 유림기(13,000원), 어향가지(10,000원) 어향가지 시큼하고 매콤한 것이 아주 내 스타일이다. 말캉한 가지도 좋았다. 유림기에도 고추가 들어있어서 완전 입에서 불 나는 줄. 여기에 밥 한 그릇 추가. 괜찮았던 저녁식사였다. 다만 닭 튀김이 아주 약간 불만족스러웠음. 2. 어제 집에 가다가 트럭에서 토마토를 파는 것을 보고 사려고 머뭇거리니 아저씨가 작은 것 한 개 쓱 내밀어서 먹었다. 거의 다 익었을 때 딴 토마토라 단 맛, 신 맛, 짠 맛이 조화롭다. 마트에 파는 토마토는 초록색일 때 따서 후숙한 토마토라 맛대가리가 없다. 이태원 대한각에서 사왔던 토마토 이후로 오랜만에 먹은 괜찮은 토마토여서 4 k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