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abbard 4

Hands on Review : Albion Swords The Viceroy 알비온 소드 바이스로이

Introduction 오크셧 중세도검 분류법 상 Type XX - XXa에 속하는 유물들은 주로 15세기 중후반에 많이 쓰였지만, 예외적으로 14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XX.1 - 사진 참조)도 있습니다. 원형이 되는 모델은 14세기 초반부터 등장했다고 할 수 있다는 말이죠. Type XX 검신의 특징은 풀러와 검신의 형태에 있습니다. 검신 중앙을 길게 가로지르는 긴 풀러와 그 풀러 좌우로 얕게 파인 짧은 풀러 한 쌍, 총 세 개의 풀러가 있는 것이 첫 번째 특징입니다. 변종으로 세 개의 짧은 풀러 유물도 존재합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크고 넓은 한손반 검 사이즈의 검신을 들 수 있습니다. 서브타입 XXa의 경우는 XX 검신과 비교했을 때 풀러의 형태와 갯수는 동일하지만, 검 끝이 좀 더..

A&A Town Guard Sword Scabbard 가죽 랩핑 작업.

부천 도검미술에서 만들어 온 칼집에 가죽 래핑을 했다. 1mm로 피할한 검은색 소가죽으로 씌웠다. 이 작업은 처음 해 보았는데 나쁘지 않게 적당한 수준으로 나온 듯... 가죽 공예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가죽 공예의 꽃은 가죽 바느질이다. 작은 거면 뭐 그다지 오래 안 걸리는데 이렇게 구멍 수 많은 건 레알 빡침. 해도 해도 끝이 안 보인다. 바느질만 한 세 시간 했다. 완성하고 보니 칼집 레알 튼튼해 보인다. 장 사장님 말이 이걸로 사람 패도 될 정도로 튼튼하다고 하니... 이제 칼집이 100 % 완성 되었으니 Lutel에 도장구 주문할 차례.

A&A Town Guard Sword Scabbard 완성

드디어 완성. 일단 저기에 가죽을 감을 거라 Chape는 고정시키지 않았다. Chape 포함 칼집 길이는 92 cm 정도. 폭이 무시무시하다. 6.5 cm. 롱소드 칼집과 비슷한 수준. 입구는 린넨 마이칼타로 마무리. 우각은 맞는 크기도 없고 내구성이 떨어져서 안 했다. 칼집은 서양 제작자들의 것보다 두꺼운 편이다. 칼집에 끝까지 집어 넣으면 이 정도. 아주 타이트하게 잘 잡아준다. 안에 Fur나 Wool Felt로 Lining을 하지 않았다. Christian Fletcher도 자기는 Felt로 Lining 하다가 2~3 년 지나서 말려 들어가는 현상이 발생해서 이제 아예 안 대고 우드코어로만 검을 잡는다고 한다. 반드시 Lining을 해야 고증에 맞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참고로 중세 중기 바이킹 도..

A&A Town Guard Sword Scabbard 90 % 완성

부천 도검미술에 의뢰한 사이드소드 칼집이 거의 완성 되었다. 카타나 칼집처럼 베를 감고 카슈칠을 올렸다. 베를 감아서 거칠게 보이지만 어차피 가죽 올릴 것이니 별로 상관은 없다. 맨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좀 부족한 부분을 마이칼타로 대면 작업 끝. 여기다 직접 가죽을 올릴 작정이다. 그러면 진정한 사이드소드 칼집으로 재탄생. 이제 Lutel에 Sword Hanger를 맡길 차례. 아래 네 모델 중 하나로 맞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