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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olo Fresu & Uri Caine - Two Minuettos (Live in Milano)

이탈리아의 트럼펫 주자 파올로 프레주Paolo Fresu와 미국의 재즈 피아노 주자 유리 케인Uri Caine의 세 번째 듀오 앨범이자 밀라노 실황 공연 녹음 앨범(Two Minuettos)이 2월 3일날 발매되었다. 조지 거쉰이 작곡하고 니나 시몬이 불러 유명해진 'I loves you Porgy'를 달콤하고 부드럽게 풀어낸다. 시너지가 굉장히 좋은 듀오라고 생각한다. 겨울밤에 듣기 좋은 재즈.

Tony Hymas - Est ce ainsi que les hommes vivent?

토니 하이마스Tony Hymas는 가장 최근에 나온 앨범 'Tony Hymas Joue Léo Ferré(2016)'에서 레오 페레Léo Ferré를 피아노 솔로로 연주한다. 레오 페레는 전설적인 샹송 아티스트로 본래는 클래식을 전공해서 편곡에서도 클래식 느낌의 면모가 드러난다. 하이마스 앨범의 마지막 트랙인 'Est ce ainsi que les hommes vivent?'은 본래 루이 아라공Louis Aragon의 시를 레오 페레가 샹송으로 편곡해서 불러서 유명해진 곡이다. 이브 몽땅Yves Montand 버전도 괜찮다. 토미 하이마스와 이브 몽땅, 레오 페레가 각각 어떻게 연주하고 부르는지,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감상 포인트.

Stan Getz - O Grande Amor

© Uploader Unknown All Rights Reserved 테너 색소폰 주자 스탄 겟츠는 조앙 질베르토와 함께 작업한 보사노바 음반 "Getz/ Gilberto #1"로 매우 유명한 뮤지션이다. 이 앨범으로 대박이 난 것도 사실이지만 실은 쿨재즈, 비밥을 주로 연주한 뮤지션이다. 굉장히 듣기 편하고 부드럽고 섬세한 소리를 내는 겟츠는 재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할 만한 뮤지션이다. 개인적으로 꼽는 겟츠의 음반은 바로 1976년 샌프란시스코 키스톤 코너에서 녹음한 Moment in time 앨범. 올해 Resonance Records 에서 새로 나왔다. 스탄 겟츠(색소폰), 조안 브라켄Joanne Brackeen(피아노), 빌리 하트Billy Hart(드럼), 클린트 휴스턴Clint..

Jazz Day at Platform-L Contemporary Art Center

좋은 연주 들려주신 서수진, 남메아리, 최은창, 안재진, 강윤미님, 오종대, 유승호, 최성환, 박기훈, 김민희님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좋은 공연 준비하느라 고생하시는 '재즈가 알고싶다' 김프로, 데이브니어님도 항상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좋은 팟캐스트, 좋은 공연 많이 기획해주세요. 끝으로 재즈를 듣는 인구가 많이 많이 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