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rchive/The Art of Combat 31

요아힘 마이어Joachim Meyer 검투의 기술The Art of Sword Combat(1568) 레이피어 검투Combat with the Rapier 번역 소감

요아힘 마이어Joachim Meyer 검술서는 총 세 종류가 전해진다. 1. 1560년대 저작인 Fechtbuch zu Ross und zu Fuss (MS Var.82, 독일 로스토크 대학 비블로텍 소장) 2. 1568년 저작인 Joachim Meyers Fäktbok (MS A.4º.2, 스웨덴 룬드 대학 비블로텍 소장) 3. 1570년 정식 출간된 Gründtliche Beschreibung der Kunst des Fechtens 그 밖에 1561년에 쓴 소고가 하나 있다고 하는데 실전되어 전해지지 않는다. 아마도 1570년 스트라스부르크에서 정식 출간한 'Gründtliche Beschreibung der Kunst des Fechtens'의 초고였을 것이다. 1568년 검술서 레이피어(사이드소..

마스터 열전 : 요하네스 리히테나워 Johannes Liechtenauer

Codex Danzig (Cod.44.A.8) Folio 2v 요하네스 리히테나워 Johannes Liechtenauer (또는 한스 리히테나워Hans Lichtenauer, Lichtnawer)는 14-15세기 독일 검술 마스터로 알려져 있다. 리히테나워의 생애나 가르침에 대한 직접적인 기록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다른 검술 마스터와 학자들의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드러날 따름이다. 그의 생애에 대한 유일한 기록은 한스 되브링어Hans Döbringer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MS 3227a (Codex Döbringer)문서에 나와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마스터 리히테나워는 완벽하고 올바르게 기예를 배우고 마스터했다. 하지만 그가 기술을 처음 만들고 한데 모아 하나의 기예를 완성한..

이보시오. 그거 진짜 칼이요? "Hey Mister, ...is that sword real?"

이보시오. 그거 진짜 칼이요? "Hey Mister, ...is that sword real?" By 존 클레멘츠 ARMA Director 동료이자 도검 제작자인 댄 마라그니Dan Maragni는 본인이 심각하다고 여겼던 일화를 말해준 적이 있다. 자신이 만든 검을 집에서 차로 옮기던 중이었다. 그 모습을 본 어떤 아이가 순진하게 물었다. "아저씨, 그거 진짜 칼 맞아요?" 댄은 그 질문에 멈춰서서는 잠시 생각했다. 그것은 유물 도검들이 만들어진 방식에 대충 근접하게 만든 것이었고, 그는 단지 원본의 형상을 대강 본떴을 따름이었다. Hey Mister, ...is that sword real?"By J. Clements ARMA DirectorA swordsmith colleague of mine, Da..

찌르기 vs 베기 The Myth of Thrusting vs Cutting Swords

찌르기 vs 베기 The Myth of Thrusting vs Cutting Swords by 존 클레멘츠 & 벨린다 허츠 전 세계 어디서나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베기-찌르기용 검은 검술에서 베기와 찌르기가 중요하다는 증거이다. 하지만 검술에서 베기보다 찌르기가 우월하다는 통념이, 특히 유럽 검술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팽배하다. 하지만 극히 일부의 사례를 제외하면,. 18세기 이전에는 서양 검객들 사이에서 "베기 vs 찌르기" 논쟁이 거의 없었다. 전 세계 다양한 종류의 검들은 실제로는 베고 찌르는데 이상적인 요소들을 하나의 검에 섞고 조합하는, 일종의 타협의 산물이다.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디자인을 했다. 검등이 직선이고 날이 곡선인 검부터, 검폭이 넓지만 검 끝으로 갈수록 급격히 테이퍼 지..

도검 제작자 피터 존슨 인터뷰 An Interview with Swordsmith Peter Johnsson

도검 제작자 피터 존슨An Interview with Swordsmith Peter Johnsson ARMA is proud to bring to the historical fencing community the wisdom, curiosity, and insight of another of the most sincere and humble swordsmiths now working. A researcher and true craftsman as well as historical reenactor, his original work, unique knowledge, and dedicated research are helping raise the craft to new standards of accuracy..

나이프 강재 선택 가이드 Guide to the Best Knife Steel

본 기사의 객관성을 옮긴이가 담보하는 것은 결코 아니고, 내용 또한 일부 동의할 수 없음을 알립니다본 기사는 Best Pocket Knife Today의 기사를 번역한 것입니다. (링크) 나이프 강재 선택 가이드 포켓 나이프를 고를 때는 블레이드의 강재에 특히 더 신경 쓸 수밖에 없습니다. 블레이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강재는 나이프의 퍼포먼스에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강철은 기본적으로 철과 탄소가 섞인 탄소강이지만, 목적에 따라 특성을 부여해주는 미량 원소들을 더하여 합금강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나이프 업계는 블레이드를 성형하고 열처리 하는 방법만큼이나 다양하게, 미량원소들을 첨가해서 여러 강재들을 개발해왔습니다. 궁금하시다면 나이프 강재 조성비 차트를 참조하세요. 근본적으로, 나이프에 쓰이는 서로..

부천 도검미술

고양이는 덤! 한 번 씻겨주고 싶다옹!! 1. 지인의 알비온 소드 바이스로이Viceroy 칼집이 완성되어 수령 차 같이 부천 도검미술에 방문. 서양도검인데 칼집은 일본식으로 이시메로 처리했다.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다만.... 아무튼 바이스로이는 훌륭한 박살 도검입니다. 그야말로 전쟁용 롱소드. 2. 다른 손님이 수리 맡기고 안 찾아가는 카타나. 이거 휨, 길이, 무게 전부 다 내 취향이다. 인수하고 싶을 지경... 올해 가기 전에 이 스펙으로 카타나 한 자루 맞추지 않을까 싶다. 3. 위에서 두 번째가 바로 그 카타나. 칼집도 칠이 아주 매끈하게 올라갔다. 저렇게 깔끔하게 올리면 어디 찍었을 때 칠이 깨지는 단점이 있음. 4. 맨 위의 검신은 칼날 길이만 90센티미터에 무게는 2kg가 넘어가는 롱소드급 ..

다넬리 아머리Danelli Armouries의 월래스 컬렉션A588 레이피어 레플리카

월래스 컬렉션 A588유물(링크)을 복원한 모델인데, 아주 끝판왕이다. A.V.B Norman 레이피어&스몰소드 타이폴로지 상으로 Hilt 51, Inner Guard 30, Pommel 50 조합이다.1530년~1620년 사이에 유행한 Hilt 50의 후기 타입으로, Hilt 51은 1570년대부터 유행한 스타일인데 전 대의 것과 거의 흡사하다. 한 가지 차이점이라면 사이드 링 쪽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내려갔다 올라오는 사이드 바가 한 가닥 추가된다는 점이다. 고리 형태의 가드는 Hilt 50과 마찬가지로 너클가드와 서로 만나는 형태이다. 월래스 컬랙션의 A588 모델은 여기에 치즐로 장식을 넣어 장식성을 극대화한 유물이다. 유물 스펙 : Rapier Andrea Ferara (*1530) Ital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