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rchive 144

카라멜라이즈한 양파를 곁들인 돼지 등심 스테이크 Pork Loin Steak with Caramelized Onion (부제 : 스테이크 잘 굽는 법)

월요일에 사 놓은 돼지등심이 슬슬 맛이 가려고 할 시점이라 스테이크를 했다. 재료 : 돼지 등심 326g (두께 2.5cm) 양파 반 개 발사믹 식초 설탕 한 꼬집 소금 후추 1. 스테이크를 구울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냉장고에서 고기를 미리 꺼내 놓는 것이다. 고기를 팬이나 그릴에서 익힐 때, 고기 내부의 온도와 외부의 온도가 서로 다르게 되면 익는 속도도 차이가 난다. 보통 두 시간 전 아무리 늦어도 한 시간 전에는 밖에 꺼내 놓는다. 고기 두께는 최소 2cm 이상 되는 것으로 준비한다. 2.5cm 넘어가면 오븐 180도로 맞추고 한 2~3분 정도 로스팅 해줘야 할 수도 있음. 2. 팬에 연기가 날 때까지 가열한 다음, 고온에서 잘 버티는 포도씨유, 카놀라유 등을 두르고 15초 정도 기다렸다가 ..

Anarchive/Cooking 2016.12.01

Leslie Odom Jr. - Autumn Leaves

2016년 뮤지컬 해밀턴으로 토니상을 수상한 배우 겸 가수 레슬리 오돔 주니어Leslie Odom Jr.가 2016년 재즈 앨범을 냈다. 재즈 계에 혜성처럼 데뷔한 오돔 주니어의 앨범 중 타이틀 곡 Autumn Leaves은 다른 재즈 뮤지션들 버전보다 좀 더 아득하고 아련하게 느껴진다. "Since you went away, the days grow long and soon I'll hear old winter's song. But I miss you most of all, my darling when autumn leaves starts to fall." "당신이 떠나버린 뒤로 하루하루가 길게 느껴져요. 그리고 곧 오래된 겨울 노래를 듣게 되겠죠. 하지만 당신이 제일 그리워요. 내 사랑. 가을 낙엽이..

초 간단 토마토 소스 Supereasy Tomato Sauce

파스타용 토마토 소스는 쉽게 만드려고 하면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토마토 소스의 기본 재료는 양파, 마늘, 토마토 통조림이다. 재료 : (5~6인분 기준) 토마토 통조림 800g (롱고발디, 데체코, 홀필드 등) 테니스 공 만한 양파 3개, 다져서 마늘 3쪽, 다져서 치킨스톡 1/2 개 (취향에 따른 추가재료) 통후추, 갈아서 페페론치노 2 꼬투리, 손가락으로 비벼서 잘게 부순 1. 양파를 다진다. (양파 다지는 법) 2. 마늘 세 쪽을 칼 옆면으로 눌러서 으깬 다음 소금을 한 꼬집 뿌려주고, 잘게 다진다. 소금을 뿌려주면 마늘 즙이 나와서 다지기 좀 더 편해진다. 3. 올리브유나 카놀라유, 식용유 등의 기름을 두른 팬에 양파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2분 정도 살짝 볶아(소테잉Sauteing) 준..

Anarchive/Cooking 2016.11.27

나이프 강재 선택 가이드 Guide to the Best Knife Steel

본 기사의 객관성을 옮긴이가 담보하는 것은 결코 아니고, 내용 또한 일부 동의할 수 없음을 알립니다본 기사는 Best Pocket Knife Today의 기사를 번역한 것입니다. (링크) 나이프 강재 선택 가이드 포켓 나이프를 고를 때는 블레이드의 강재에 특히 더 신경 쓸 수밖에 없습니다. 블레이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강재는 나이프의 퍼포먼스에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강철은 기본적으로 철과 탄소가 섞인 탄소강이지만, 목적에 따라 특성을 부여해주는 미량 원소들을 더하여 합금강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나이프 업계는 블레이드를 성형하고 열처리 하는 방법만큼이나 다양하게, 미량원소들을 첨가해서 여러 강재들을 개발해왔습니다. 궁금하시다면 나이프 강재 조성비 차트를 참조하세요. 근본적으로, 나이프에 쓰이는 서로..

Stan Getz - O Grande Amor

© Uploader Unknown All Rights Reserved 테너 색소폰 주자 스탄 겟츠는 조앙 질베르토와 함께 작업한 보사노바 음반 "Getz/ Gilberto #1"로 매우 유명한 뮤지션이다. 이 앨범으로 대박이 난 것도 사실이지만 실은 쿨재즈, 비밥을 주로 연주한 뮤지션이다. 굉장히 듣기 편하고 부드럽고 섬세한 소리를 내는 겟츠는 재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할 만한 뮤지션이다. 개인적으로 꼽는 겟츠의 음반은 바로 1976년 샌프란시스코 키스톤 코너에서 녹음한 Moment in time 앨범. 올해 Resonance Records 에서 새로 나왔다. 스탄 겟츠(색소폰), 조안 브라켄Joanne Brackeen(피아노), 빌리 하트Billy Hart(드럼), 클린트 휴스턴Clint..

부천 도검미술

고양이는 덤! 한 번 씻겨주고 싶다옹!! 1. 지인의 알비온 소드 바이스로이Viceroy 칼집이 완성되어 수령 차 같이 부천 도검미술에 방문. 서양도검인데 칼집은 일본식으로 이시메로 처리했다.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다만.... 아무튼 바이스로이는 훌륭한 박살 도검입니다. 그야말로 전쟁용 롱소드. 2. 다른 손님이 수리 맡기고 안 찾아가는 카타나. 이거 휨, 길이, 무게 전부 다 내 취향이다. 인수하고 싶을 지경... 올해 가기 전에 이 스펙으로 카타나 한 자루 맞추지 않을까 싶다. 3. 위에서 두 번째가 바로 그 카타나. 칼집도 칠이 아주 매끈하게 올라갔다. 저렇게 깔끔하게 올리면 어디 찍었을 때 칠이 깨지는 단점이 있음. 4. 맨 위의 검신은 칼날 길이만 90센티미터에 무게는 2kg가 넘어가는 롱소드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