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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먹은 것들 + 잡담

Sth Btwn Us 2015. 5. 1. 23:48



  짬뽕밥, 명동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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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케 우동, 홍대 마루가메 제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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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야시라이스, 공덕동 함부르크 식당

  예전에 접시가 너무 평평해서 떠먹기가 불편하다고 말했었는데, 오목한 접시로 바뀌었다. 맛있었다. 자주 갈듯.




  김치말이냉면, 주교동 우래옥

  식초랑 겨자 칠 바에야 김치말이냉면 먹는 것이 낫다.




  자루우동, 신촌 마루가메 제면소.

  가끔 마루가메의 면은 뒷맛에서 밀가루 향이 느껴진다. 그것 빼고는 나쁘지 않다. 



  현미비빔국수, 공덕동 소양면가

  비빔장 조금만 덜면 좋을 듯.  




  닭도리 정식, 서교동 닭선생

  여기 초계국수 괜찮았는데 무슨 일인지 판매중지. 그리고 가게가 절반으로 줄었다. 닭도리탕은 들척지근. 밥 상태는 평균. 



  가마보코아게, 합정 교다이야

  굳이 마요네즈, 오꼬노미야끼 소스, 가쓰오부시를 올려야 되나 싶다. 맛이 묻힌다.




  1. "우열에 대한 지적을 애써 취향차이라고 퉁치고 외면하려 들면 발전이 없다"는 트윗을 보았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2. " '보편성'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대상을 접할 때 우리가 느끼는 쾌/불쾌의 주관적 쌍을 뛰어넘어 '기쁨의 성격을 변형함으로써 그것을 확장하는' 판단의 형식을 찾아야 한다." 


  3. "특정 즐거움의 보편적인 전달 가능성은 이미 그 개념 속에 단순한 감각만을 낳는 쾌락적 즐거움이 아닌 성찰의 즐거움을 내포하고 있다."


  4. 2015년 수확한 찻잎으로 만든 차들을 맛볼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