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3일부터 동년 8월 31일까지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오르세미술관展 을 개최한다. 개최일인 토요일은 저녁 9시까지 야간개장을 하기에 날씨도 선선하고 사람이 붐비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저녁을 후다닥 먹고 중앙박물관 가서 감상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안 가면 땅을 치고 후회할 정도'의 전시다. '인상파의 아버지' 카미유 피사로부터 '나비파(Nabis 派)' 폴 세뤼지에에 이르는 회화작품, 펠릭스 브라크몽, 외젠 루소와 르네 랄리크 등등 자포니즘(Japonism,19세기 중반부터 유행하던 일본풍의 사조)에 큰 영향을 받은 작가들의 공예작품, 그 밖의 각종 건축 사진, 스케치 등 우리나라에서 잘 소개되지 않았던 작가들의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주옥같은 작품들이다. 또 성인 1인당 12,000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