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b Shoulder Rack, 이마트에서 양을 파는 줄 최근에 알게 된 뒤로 가끔 사다 먹는데 다음엔 한 짝을 사서 오븐에 구워야겠다. 딱히 가니시로 곁들일 만한 게 없었다.
1. 스테이크 잘 굽는 건 참 어렵다.
2. 수비드 기계를 사고 싶은데 용산에서 전자부품 사다가 만들면 될 정도로 회로가 간단해서 돈낭비인 거 같기도 하다.
3. '수제OO, 수제XXX' 를 내세우는 가게들이 많은데 '수제'라는 말이 음식의 퀄리티를 전혀 보장해주지 않는다.
4. '수제'를 표방하는 가게들 그만 좀 생겼으면 좋겠다. 맛대가리 없다.
5. 개이득이라길래 한 번 먹어봤다. 딸기, 초코, 바닐라 각각 한 개씩. 딸기는 파사삭 부서지는 것이 완전 최악이었고, 초코는 너무 질겼다. 바닐라는 그나마 봐줄만 했으나 조금 더 차갑게 식혔어야 했다. 필링은 하나같이 식물성 크림에 합성착향료 섞은 맛이었다. 공장에서 찍어다가 파는 마카롱 치곤 아주 나쁘진 않은 수준이다. 프랜차이즈 마카롱에 비하면 한참 낫지만, 문제는 둘다 수준이 바닥이다.
'Here&There, Chit Chat'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남 달마산 미황사에 다녀왔다. (0) | 2015.02.26 |
---|---|
인왕산 + 백악산 마실 (0) | 2015.02.09 |
겨울의 한복판에서... (0) | 2015.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