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There, Chit Chat

경운궁(덕수궁) 대한제국 석조전, 백악산(북악산) 성곽길에 갔다 왔다.

Sth Btwn Us 2014. 12. 7. 22:18

  일요일 아침 10시에 관람 예약을 했을 때는 관람 인원이 5명 밖에 없었는데 오늘 와서 보니 풀방이더라.. 참고로 지층을 제외한 석조전 관람(1층, 2층)은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한다.




  중앙홀 탁자. 



  중앙홀 왼쪽. 로코코 양식의 인테리어가 화려하다.



  중앙홀에서 바라본 접견실. 황제를 폐현하던 장소라고 한다. 가장 화려하고 위엄 있는 공간이라고...



  귀빈 대기실. 영국 메이슨 사의 제품을 썼다는데 탐나더라...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고종 황제 어진. 6.25 때 부산으로 피난갔던 어진들이 다 불타고 남은 건 태조(전주 경기전에 있어서..), 영조, 철종, 고종 어진밖에... 



  황제 침실. 



  침실 옆 탁자.



  황제 서재.



  황후 거실



  사실 석조전 2층의 황제와 황후의 공간은 은밀한 공간이었기 때문에 남아있는 사진이 없어서 복원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화장실, 욕실같은 경우도 설계도 상에 타일이 깔린 부분이 아마 그것들었을 것이라 추측을 했다고..

 


  황후 침실. 



  대식당.



  접시를 보면 12시 방향에 오얏꽃 무늬가 그려져 있다. 오얏꽃()은 대한제국황실의 상징이었다고 한다.


  


  관람하고 나서 바로 옆에 미술관에 조르조 모란디 展을 보러 갔는데, 한 여성 분이 예쁘시더라. 전시는 나쁘지 않았다. 바버Barbour 클래식 뷰포트 왁싱을 다시 해야되서 삼청동 바버 매장에 가서 왁스(28,000원)를 샀는데, 왁스는 세일 안해줘서 부들부들했다. 왁싱하고 남은 건 인터내셔널 왁스 빠졌을 때 마저 써야겠다. 그리고 바버 들렀다가 삼청동 간 김에 소화나 시키자고 백악산 성곽길(북악산 성곽길)을 탔다. 




  아무래도 난 혼자 너무 잘 노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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