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There, Chit Chat

10월 하순 잡담

Sth Btwn Us 2014. 10. 19. 01:14



  군만두, 5,500원, 태복.

  

  1. 어떤 건 조금 딱딱했다. 만두소는 어떤 건 육즙이 다 빠져 나가서 퍽퍽했다. 직접 빚은 만두라고 하는데, 만들고 튀기는데 조금 편차가 있는 것인가... 탕수육 튀김옷이 점점 두꺼워진다. 전분이 너무 많아 고기보다 두꺼운 것도 있다. 어떤건 사실상 떡. 슬슬 가게 바꿔야 될 때가 된 것인가...?


  2. 택배가 콜로라도 덴버에서 멈춰있다. 덴버에서 서울까지는 직항편이 없는데 USPS는 과연 어떻게 배송을 할 것인가...


  3. 길 가는데 어떤 남녀 커플이 이야기하는 걸 듣게 되었다. 남자는 조선시대 왕 되서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싶다고 그러는데, 나는 조선시대 왕은 시켜줘도 안 한다. 지방에 땅 많은 양반이 최고.


  4. 사우어크라우트(혹은 슈크루트Choucroute)를 담갔다. 미국식으로 절반, 독일식으로 절반을 담갔는데 이것이 똥이 될지 된장이 될지는 한달 뒤에 판단하기로...





  5. 요즘 NGC에서 토요일 밤에 ;트라이브맨(원제:Survive the tribe)'과 '서바이벌 알래스카'를 연달아 해주는데 정말 재밌게 보고 있다. 나도 저런 거 시켜주면 진짜 작살나게 잘할 자신 있는데, 어떻게 안되나?

  또 NBC에서는 베어 그릴스가 영화배우들과 함께 48시간 오지 체험하는 'Running wild with Bear Grylls'를 방영하는데, 1편부터 잭 애프론이 나온다. 생존다큐가 아니라 오지에서 하는 토크쇼에 가깝지만 볼 만하다. 한글 자막은 따로 없다.



  6. 프리레틱스Freeletics 15주 프로그램을 구매했다. 45 달러 가량 지불. 별도의 도구가 필요하지 않은 크로스핏이다. 생존에는 근지구력이 중요하다. 

  

  7. 어렸을 적에는 병어를 참 많이 먹었는데 요즘은 병어가 귀하다. 내일은 병어 조림이나 해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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