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쿼터스태프는 중세 유럽에서 상당히 널리 쓰인 무기입니다. 아밍 소드나 롱소드는 대장장이가 직접 단조, 연마를 하고 부품을 조립을 하는 과정이 필요했고, 칼집과 칼집을 패용할 수 있는 벨트와 기타 악세사리까지 만들어야 했으니 당시 일반 서민들에게는 상당히 비싼 축에 속한 무기였습니다. 그에 반해 쿼터스태프는 그냥 나무 가져다가 모양만 잡으면 되니, 금방 만들어 쓸 수 있는 저렴한 무기였습니다. 따로 칼집에 넣을 필요도 없이 그냥 지팡이처럼 들고 다니면 되었으니 휴대성도 좋은 편이었죠. 싸다고 약한 무기였느냐 하면 또 그것도 아닙니다. 긴 리치(1.8 m - 2.7 m)를 이용해 질량타격을 하면 가벼운 무기는 그냥 무시하고 대가리 깨는 게 다반사죠. 영국의 검술 마스터 조지 실버(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