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무등산. 국립공원으로 승격되고 나서는 처음이다. 바뀌고 났더니 등산객들이 너무 많았다. 무등산 산장에서 출발하면 쉽게 정상을 밟을 수 있다. 무등산 산장에서 출발하면 정상까지 빠르면 한시간 반, 늦으면 두 시간 걸린다. 최고봉은 천왕봉(1,187m)인데 군사시설이 있어서 개방을 일년에 몇 번 안 한다. 멀리 보이는 천왕봉 중봉 통신탑. 중봉에서 입석대 가는 길 길따라 가면 된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무등산은 산세가 정말 웅대하다. 무등산 주상절리 석영성분이 많아서 해뜰 때나 질 때 반짝거린다. 1,000m가 넘는 고지대에 주상절리가 있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희귀한 사례라고... 천연기념물 465호. 멀리 보이는 천왕봉. 지리산 빼고 호남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다. 아쉽게도 여기서 핸드폰 배터리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