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There, Chit Chat

무등산에 갔다 왔다.

Sth Btwn Us 2015. 1. 5. 18:15

  오랜만에 무등산. 국립공원으로 승격되고 나서는 처음이다. 바뀌고 났더니 등산객들이 너무 많았다. 무등산 산장에서 출발하면 쉽게 정상을 밟을 수 있다. 무등산 산장에서 출발하면 정상까지 빠르면 한시간 반, 늦으면 두 시간 걸린다. 최고봉은 천왕봉(1,187m)인데 군사시설이 있어서 개방을 일년에 몇 번 안 한다.




  멀리 보이는 천왕봉



  중봉 통신탑.



  중봉에서 입석대 가는 길



  길따라 가면 된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무등산은 산세가 정말 웅대하다.



  무등산 주상절리



  석영성분이 많아서 해뜰 때나 질 때 반짝거린다. 1,000m가 넘는 고지대에 주상절리가 있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희귀한 사례라고... 천연기념물 465호.



  멀리 보이는 천왕봉. 지리산 빼고 호남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다. 아쉽게도 여기서 핸드폰 배터리가 나가서 사진은 여기까지...



  초보자도 금방 금방 오를 수 있는 산이다. 겨울에 올라가면 정말 최고다. 서석대, 입석대가 반짝거리는 것을 보면 수정기둥처럼 느껴진다. 다만 겨울엔 아이젠 필수. 올라갈 때 1시간 30분, 밥 먹는 데 30분, 내려갈 때 1시간.  총 3 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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