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스로이 2

Hands on Review : Albion Swords The Viceroy 알비온 소드 바이스로이

Introduction 오크셧 중세도검 분류법 상 Type XX - XXa에 속하는 유물들은 주로 15세기 중후반에 많이 쓰였지만, 예외적으로 14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XX.1 - 사진 참조)도 있습니다. 원형이 되는 모델은 14세기 초반부터 등장했다고 할 수 있다는 말이죠. Type XX 검신의 특징은 풀러와 검신의 형태에 있습니다. 검신 중앙을 길게 가로지르는 긴 풀러와 그 풀러 좌우로 얕게 파인 짧은 풀러 한 쌍, 총 세 개의 풀러가 있는 것이 첫 번째 특징입니다. 변종으로 세 개의 짧은 풀러 유물도 존재합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크고 넓은 한손반 검 사이즈의 검신을 들 수 있습니다. 서브타입 XXa의 경우는 XX 검신과 비교했을 때 풀러의 형태와 갯수는 동일하지만, 검 끝이 좀 더..

부천 도검미술

고양이는 덤! 한 번 씻겨주고 싶다옹!! 1. 지인의 알비온 소드 바이스로이Viceroy 칼집이 완성되어 수령 차 같이 부천 도검미술에 방문. 서양도검인데 칼집은 일본식으로 이시메로 처리했다.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다만.... 아무튼 바이스로이는 훌륭한 박살 도검입니다. 그야말로 전쟁용 롱소드. 2. 다른 손님이 수리 맡기고 안 찾아가는 카타나. 이거 휨, 길이, 무게 전부 다 내 취향이다. 인수하고 싶을 지경... 올해 가기 전에 이 스펙으로 카타나 한 자루 맞추지 않을까 싶다. 3. 위에서 두 번째가 바로 그 카타나. 칼집도 칠이 아주 매끈하게 올라갔다. 저렇게 깔끔하게 올리면 어디 찍었을 때 칠이 깨지는 단점이 있음. 4. 맨 위의 검신은 칼날 길이만 90센티미터에 무게는 2kg가 넘어가는 롱소드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