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달에 받은 레그니예의 피더슈비어트를 쓰다보니 손잡이 안 쪽에서 딸깍거리는 소리가 나더군요. 처음에는 베기 후 급격한 속도로 멈출 때만 나더니 어느 순간부터 베기를 할 때마다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당췌 신경 쓰여서 뭘 할 수가 없었죠. 그래서 줄을 풀고 그립을 뜯어 냈습니다. 그 결과.... 미칠 듯한 내부 유격입니다. 탱과 우드 그립 사이의 광활한 유격을 보십시오. 만든 사람 유격 보내야 되겠네요. 접착제는 도대체 뭘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에폭시도 아니고 이상한 접착제네요. 표면 정리 후의 모습입니다. 너저분한 접착제를 다 떼고 사포질로 녹을 제거했죠. 크로스가드를 완전히 탱에 때려박아 구조적으로 완전히 맞물리게 만들어 놓았군요. 에폭시 접착제 작업 전입니다. 에폭시 작업 후. 에폭시 접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