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둔사 들렀다가 바로 옆에 있는 선암사에도 갔다. 선암사는 대한민국 태고종 총본산이다.
절 규모가 엄청 크다. 들어가는 길 양쪽으로 몇 백 년은 되어 보이는 나무들이 서 있었다.
이렇게 마음이 편안해지는 절은 참 오랜만에 왔구나 싶었다.
선암사 뒷간. 정월 초하룻날 변을 보면 그 떨어지는 소리가 섣달 그믐날 들린다는 전설이 있다.
특이했다. 처음 보는 양식.
천불전 앞 와송. 소나무가 아예 옆으로 누워서 옆으로 뻗어 나간다. 600년 됐다고 한다.
조사당.
선암사 선암매. 600년 된 매화나무라고 한다. 매화가 필 때면 매화 보러 선암사에 찾아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예쁘다고...
태고종 종주님이 사시는 곳.
선암사는 꽃 피는 봄이 되면 훨씬 보기 좋다고 한다. 봄이면 꽃 보러 선암사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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