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rchive 144

라따뚜이 Ratatouille

라따뚜이 Ratatouille - 폰 카메라로 찍어서 흔들렸다. 여러 가지 채소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익힌 프랑스 남부 전통 채소 요리. 다양한 채소를 사용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것은 가지, 토마토, 주키니, 양파, 피망 등이다. 조림과 스튜의 중간적인 형태를 하고 있으며 원래는 토속적인 음식이기 때문에 투박한 맛을 낸다.(엔하위키에서 발췌) 재료(1인분 기준) : 토마토 통조림(Dececo) 1 캔노란 파프리카, 붉은 파프리카, 주황 파프리카 반 개 씩.주키니 1/2 개가지 1/2 개양파 1/2 개쪽마늘 3 개소금, 후추, 바질 적당히올리브유 라따뚜이를 해 먹었다. 원래는 그냥 막 썰어서 다 섞고 익히면 되는데 영화 '라따뚜이' 처럼 연출해보려고 예쁘게 깔다가 귀찮아서 마지막에 막 올려버렸다..

Anarchive/Cooking 2014.05.15

국립중앙박물관『오르세미술관 전 - 인상주의, 그 빛을 넘어』2014.5.3. ~ 2014.8.31. - 올해 반드시 가야 할 슈퍼 메이저급 전시...

2014년 5월 3일부터 동년 8월 31일까지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오르세미술관展 을 개최한다. 개최일인 토요일은 저녁 9시까지 야간개장을 하기에 날씨도 선선하고 사람이 붐비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저녁을 후다닥 먹고 중앙박물관 가서 감상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안 가면 땅을 치고 후회할 정도'의 전시다. '인상파의 아버지' 카미유 피사로부터 '나비파(Nabis 派)' 폴 세뤼지에에 이르는 회화작품, 펠릭스 브라크몽, 외젠 루소와 르네 랄리크 등등 자포니즘(Japonism,19세기 중반부터 유행하던 일본풍의 사조)에 큰 영향을 받은 작가들의 공예작품, 그 밖의 각종 건축 사진, 스케치 등 우리나라에서 잘 소개되지 않았던 작가들의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주옥같은 작품들이다. 또 성인 1인당 12,000원이..

Anarchive/Arts 2014.05.04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쉬린 네샤트(Shirin Neshat) 전』2014.4.13 ~ 2014.7.13.

동대문에는 이라크 출신의 여성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의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파크가 문을 열고,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이란 출신의 예술가 쉬린 네샤트(Shirin Neshat)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거의 동시에 중동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한국에 소개되네요. 간략하게 쉬린 네샤트에 대해 소개를 하자면.. 1957년 이란 태생의 예술가 겸 영화감독인 쉬린 네샤트 UC 버클리 대학과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였고, 현재는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디트로이트 미술관, 베를린 함부르크 반호프, 몬트리얼 현대미술관,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 암스테르담 스테델릭 미술관, 미네아폴리스 워커아트센터 등 세계 각지의 미술관 및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베니스 비엔날레 황..

Anarchive/Arts 2014.04.15

갤러리현대 『299 792 458m/s 이반 나바로IVAN NAVARRO 개인전』2014. 3. 28 ~ 4.27.

칠레 산티아고 출신 네온 아티스트 이반 나바로의 개인전이 갤러리 현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014. 3. 28 - 4.27) 나바로가 살았던 칠레의 독재자 피노체트는 1973년 쿠데타를 통해 집권하여, 17년간 칠레를 통치하면서 반정부 시위나 정적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피노체트는 시민들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간헐적으로 통행금지를 시행하고 정전이 일어나게 했는데요. 이렇게 빛으로 대중을 제어하는 어린 시절의 기억이 작가의 소재가 되었다고 합니다. 어두웠던 독재 치하의 칠레를 보여주기 위해, 나바로는 희망과 진실의 상징으로서의 빛을 이용해서 작품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전시회의 제목인 299 792 458m/s 도 빛의 속도를 뜻합니다. Street Lamp2012Ivan N..

Anarchive/Arts 2014.03.29